23년 10월 28일 본식을 치르고 나서 전해드리는 혼주한복 후기입니다.
양가 어머님을 모시고 혼주 한복 대여로 진행했습니다.
대여, 맞춤 고민 많으셨던 분들 주저없이 대여진행 추천드립니다.
혼주 한복 대여하러 간다고 일정은 잡혀있는데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궁금하셨던 분들
함께 보시죠!
혼주 한복 대여 과정
혼주 한복 대여시 준비과정
- 환한 조명에서 한복을 입어보기 때문에 색조화장을 꼭 해주세요. 본식(결혼식)날에 올림머리에 풀 메이크업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최대한 비슷한 환경에서 입어보시면 더 감을 잡기 쉽습니다.
- 머리를 신경써서 드라이해주세요. 저희 어머니께서는 평소대로 하고 오셨는데 나중에 본식날 머리 하고 입으니까 훨씬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최대한 꾸미고 오시면 가장 비슷한 느낌을 낼 수 있습니다.
- 예약 시간을 준수해 주세요. 보통 혼주 한복점의 경우 시간별로 예약이 잡혀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늦으면 할당된 시간이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심사숙고해서 이쁜 한복 고르기엔 시간이 부족하면 너무 아깝습니다.
- 추가로 진주 귀걸이 하고 오시면 좋습니다. 본식날에 악세사리를 하면 또 3배는 이뻐지기 때문에 미리 한번 악세사리와도 잘 어울리는지 보기 위해서 진주 귀걸이 있으시면 착용해주세요.
보통 처음 방문하면 결혼식에 맞는 계절감의 한복을
추천해주십니다. 가장 인기있기도 하고 해당 홀에 후기가 좋은 한복 위주로 추천해주시기 때문에 추천 한복으로 가셔도 실패없이 잘 고를 수 있습니다.
안쪽 공간에서 함꼐 환복을 도와주시고, 거울로 모습을 확인하면서 사진도 찍고 사진으로 보는 한복 색감도 확인합니다.
보통 신부측 어머니가 붉은계열 색감을
신랑측 어머니가 푸른계열 색감을 고르는데
처음 입어본 한복은 치마는 같은 색으로 통일하고 저고리를 핑크, 블루로 골라봤습니다.
두분 양손 꼭잡고 사진한장 남겨주시면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다음은 저고리를 흰색 계열로 통일하고
치마를 각각 각각 다른 색으로 입어봤습니다.
가을 결혼식이기 때문에 파스텔 색감보다 이런 쨍한
색감이 예쁠것 같아서 입어봤는데 한복은 어떤 색감이던지 역시 우아한 매력이 있었습니다.
둘다 너무 이뻐서 계속 고민하다가
결국 맨첫번쨰 한복으로 골랐습니다.
한복을 보실때는 이런 저고리나 소매의 디테일까지 봐주시면 더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작은 요소지만 혼주분들의 우아함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혼주 한복 본식 후기
본식 전에 흰색 계열 치마로 가는것이 더 좋을 것 같아
갑작스럽게 변경했는데 다행히 마음에 드는 색상이 있어 치마만 바꾸어서 진행했습니다.
같은 웨딩홀 내 한복집으로 예약해서
본식 당일 헤어 메이크업 다 하고 편하게 입어보시고
끝나고나서도 바로 반납할 수 있어서 같은 웨딩홀 건물에서 하길 정말 잘한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혼주 한복 대여 절차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너무 걱정마시고 편하게 다녀오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