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으로 우리는 칸쿤을 가게 됬는데
아직 비행편은 예약하지 못했다.
우리는 한국기준 토요일에 출발하여 그다다음주 월요일에 한국 도착 일정으로
미국에서 2박, 칸쿤에서 5박을 계획중이다.
총 10일을 소요하는 여행이지만 3박정도는 상공에서~
칸쿤은 직항 항공편이 없기 때문에 보통 미국을 경유해서 간다.
미국내 어디를 경유할 것인가가 일단 가장 큰 고비의 순간이다.
칸쿤으로 신행을 결정하는 경우 보통 오가면서 3일은 쓰기 때문에 최소 9일이상의 일정이 나와야하는데
▶미국내 여행을 잠깐 하고 경유하는 방법.
▶미국은 경유만 하고 바로 칸쿤에 가는 방법으로 나뉜다.
1) 미국내 여행을 하는 경우 가장 선호하는 경유지는 단연 LA(Las Angeles) 다.
예를들어 10/28(토) 결혼직후 바로 출발한다면,
10/28(토) 14:50분 LA에 도착하여 숙소에 짐풀고 저녁, 다음날 해서 하루 반나절은 여행이 가능하다.
조금더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3일정도 LA에 머물기도 한다.
LA는 유니버셜스튜디오, 그리피스천문대 그리고 각종 맛집, 쇼핑까지여행하기에 최고로 좋은 도시이기 때문에
칸쿤으로 신혼여행을 정한 신혼부부가 가장 선호하는 경유지이다.
2) LA다음으로 선호하는 경유지는 뉴욕(New York City)이다.
우리도 뉴욕을 현재 가장 염두에 두고 있다.
뉴욕은 센트럴파크,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타임스퀘어, 각종 미술관등 그야말로 미국의 상징적인 것들이
많아서 꼭 한번쯤 가보고 싶은 도시이다.
뉴욕이라면 10/28(토) 결혼 직후 바로 출발한다면,
10/28(토) 21:00분 뉴욕에 도착하여 숙소에 짐풀고 자기, 다음날 여행, 그다음날 아침까지 간단히
여행이 가능하다. LA보다는 구경할 수 있는 시간이 적지만 그래도 뉴욕이라면 모든걸 감내해낼 만큼
가보고 싶은 도시이기 때문에 가장 탐나는 경유지이다.
LA보다 뉴욕은 비행시간이 좀 더 길고, 칸쿤까지 소요 시간은 조금 짧다.
하지만 총 소요시간은 18시간 34분으로 LA (15시간 54분)보다 조금 더 걸린다.
하지만 3시간 더가나, 덜가나 어차피 10시간 넘는거 평소 가보고 싶었던 곳으로
경유지를 추천한다.
VS
미국내 여행에 크게 로망이 없고 살짝 하루이틀 머물고 칸쿤으로 가고 싶은 분들을 위한 선택지는
댈러스 / 애틀란타가 있다.
댈러스/애틀란타 모두 한국사람들이 여행으로 선호하는 지역은 아니라서
정말 칸쿤가는 목적으로 가는 경유지라고 볼 수 있다.
3) 댈러스 (Dallas) 경유
댈러스의 경우 결혼식이 있는 토요일 저녁에 바로 출발은 못하고
다음날 오후 비행기를 타고 간다. 우리는 단 하루라도 먼저 출발하고 싶어서
뉴욕쪽을 고려중이다.
댈러스는 10월에는 토요일만 오전 비행편이 있고 일요일에는 오후 비행편만 있어서 하루를 까먹는 느낌이 있었다.
현실적으로 일요일 저녁만 간단히 저녁먹을 정도라서 정말 칸쿤 가는 용으로 경유하는 느낌.
그래서 아웃시켰지만 만약 토요일 오전 비행기를 탈수있다면 단연 추천한다.
댈러스 경유는 특히나 총 비행시간이 15시간 15분으로 가장 적게 소요되는것이 장점
댈러스는 토요일 오후 비행편이 마땅치않고, 보고싶은 관광지가 별로 없어서 탈락시켰지만 그래도 미국이니 여행으로선 손색없는 도시이다.
4)그리고 마지막으로 추천하는 경유지는 애틀란타(Atlanta)이다.
애틀란타 경유는 일요일하루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꽤 고려해볼만한 경유지이다.
조지아수족관과 코카콜라 박물관이 있어서 굿즈도 사고싶고 꽤 끌리는 경유지였다.
칸쿤까지의 소요시간이 두시간 반이라는 매력적인 경유 조건으로 만약 칸쿤 여행에 올인하고 싶다면 다음 일정도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다만, 1시간의 여유시간밖에 없어서 경유할때 아주 마음이 쫄릴 수 있다.
권장하는 스케쥴은 아니지만..
토요일 결혼식이 있고, 바로 출발할 경우 가장 추천하고 싶은 경로를 소개해 봤는데
내 여행 스타일과 칸쿤내 일정에 맞춰서 선택하면 좋을 것 같다.
※모든 비행편은 대한항공 홈페이지를 참고했으며, 다구간 조회를 해보면 쉽게 조회가 가능하다.